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라크 정부 "IS, 강제결혼 거부 일가족 5명 학살"

이라크 정부 "IS, 강제결혼 거부 일가족 5명 학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 즉 이슬람국가가 딸의 강제결혼을 반대하는 일가족을 학살했다고 이라크 인권부가 밝혔습니다.

인권부는 오늘(17일) 성명을 통해 IS 무장대원들이 이라크의 한 마을에서 14세 소녀를 IS 대원과 강제 결혼시키기 위해 데려가다 이를 막는 소녀의 부모 등 일가족 5명을 그 자리에서 살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들 가족은 "범죄자와 딸을 결혼시킬 수 없다"고 저항했으나, IS 무장대원들은 이들을 살해한 뒤 소녀를 납치해 종적을 감췄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