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감사원이 17일 해운대구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 사무실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특별조사국 인력 3명을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에 보내 이날부터 현장조사를 벌였다.
감사원 측은 이번 감사는 연초부터 계획된 특정감사로, 영화제·연극제 등 국고보조금이 들어가는 사업 전반에 걸친 감사라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제19회 영화제가 끝난 지난달 중순부터 부산시와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영화제 관련 회계자료 등을 건네받는 등 예비조사를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