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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 년 서울 역사 인화…'서울 사진축제' 개막

<앵커>

다양한 서울의 풍경은 물론 시민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다양한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 사진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이외에 서울 시정 소식, 최효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한성에서 경성, 그리고 서울까지 이름은 계속 바뀌었지만, 수도의 역할을 600년 넘게 해온 서울에는 많은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서울과 서울 시민들의 변천사를 담은 사진작품들이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전시됩니다.

1883년 사진술이 도입된 이래 서울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됩니다.

종로와 광화문, 한국은행 앞 등 서울의 주요 공간들이 조선 말과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 등을 거치며 어떻게 변화했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서울 시민들의 정겨운 생활상을 담은 사진들은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전시되며, 시민들을 상대로 한 무료 사진강좌도 함께 열립니다.

또 역사 사진의 배경이 된 서울의 주요공간을 직접 역사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이창학/본부장,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 한성, 경성,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도시 이미지가 형성되는 과정을, 사진을 통해서 서울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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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한해를 되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수련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내 사찰 9곳에서 무료 템플 스테이를 제공합니다.

무료 템플스테이를 제공하는 사찰은 길상사, 조계사, 봉은사, 화계사 등으로 사찰에 따라 당일 또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시는 시민은 12월 4일까지 템플 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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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이를 돌보면서 학비를 벌 수 있는 대학생 아이 돌보미 30명을 모집합니다.

대학생 아이 돌보미는 겨울방학 중 서울의 25개 자치구에 배치돼서 맞벌이 부부 등 아이 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인 서울시 거주 대학생이며, 선발되면 내년 1월 중순 이후 활동하게 됩니다.

급여는 시간당 5천 500원이며, 4시간 이하 활동 시 교통비를 별도로 받고, 20만 원의 특별 교육수당도 받습니다.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방법을 확인한 뒤 지원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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