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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크리스티나 김, 연장 끝에 9년 만의 우승

재미 교포 크리스티나 김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년 만에 LPGA 정상에 올랐습니다.

크리스티나 김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최종합계 15언더파 동타를 이룬 중국 펑산산과 연장전에 돌입한 끝에, 두 번째 대결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를 범한 펑산산을 눌렀습니다.

크리스티나 김은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달리며 지난 2005년 미첼컴퍼니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이후 9년 만에 통산 3번째 LPGA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최종합계 11언더파 단독 3위에 올라,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2년 연속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9점을 보태 226점을 기록한 박인비는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격차를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올해의 선수를 둘러싼 두 선수의 대결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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