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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1,000m 계주 남녀 동반 금메달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2차 대회 1,000m와 계주에서 남녀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표팀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마지막 날, 심석희와 신다운이 1,000m를 석권한 데 이어 남녀 계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 네 개를 쓸어담았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심석희는 1,000m 우승으로 월드컵 열두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신다운은 1차 대회 1,500m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진 계주에서 남자 대표팀은 헝가리, 영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가, 마지막 주자 곽윤기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1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계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500m에서는 전지수가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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