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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복귀

프로배구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복귀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삼성화재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주포인 용병 레오가2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박철우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 현대캐피탈을 누른 삼성화재는6승 2패, 승점 18점으로OK 저축은행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아가메즈가 무릎 부상 탓에17점으로 제 몫을 못 해주며3승 5패, 승점 10점으로5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3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기업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4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데스티니 후커가 24점, 박정아가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인삼공사는 블로킹 득점에서 9대2로 밀리는 등 기업은행에 높이에서 밀려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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