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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SUV에 가스통 싣고 파출소 돌진…1명 사망

<앵커>

50대 남성이 가스통을 실은 SUV 차량을 몰고 파출소로 돌진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파출소 입구 유리문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소방관들이 건물 안에 있는 SUV 차량에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오늘(16일) 새벽 2시 50분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파출소에 53살 노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차량 뒷좌석에는 LPG 가스통이 실려 있었고 가스 밸브가 열려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돌 직후 차량에 불이 났지만, 10분 만에 진화돼 가스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노 씨가 숨지고 경찰관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숨진 노 씨가 차량을 몰고 파출소로 돌진한 이유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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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승용차에서 조심스럽게 부상자를 끌어냅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29살 안 모 씨가 몰던 외제 승용차가 서울 한강진역 근처 인도 돌진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안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며, 안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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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6시 55분쯤 강원도 홍천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근처 임야 0.01ha를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택의 벽난로 연통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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