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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시험 앞둔 수험생들…열차 고장에 '발동동'

광주에서 출발해 서울 용산으로 가던 ITX 새마을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수험생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5일) 아침 8시 55분 광주에서 출발해 오후 1시쯤 서울 용산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ITX-새마을열차 1142호가 오전 11시 반쯤 대전 신탄진역과 매포역 사이에서 고장으로 2시간 가까이 멈췄습니다.

해당 차량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 대학에서 진행하는 논술 고사를 치르기 위해 수험생 1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학생들을 인근에 있는 오송역까지 택시로 이동시킨 뒤 오후 2시쯤 KTX 열차에 옮겨 태웠습니다.

이 학생들은 오후 2시 반쯤 서울역에 도착한 뒤 경찰차 등을 타고 고사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해당 학생들을 위해 시험 시작시각을 늦추는 등의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은 수험생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들 300여 명을 오후 1시 반쯤 임시 증차한 무궁화호에 탑승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열차의 고장으로 뒤따르던 열차 18대도 20분에서 한 시간 반씩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 전원 장치에 이상이 생겼으며 자세한 원인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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