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국 "러시아와 북한 문제 긴밀 협의"

미국 정부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하기로 한 데 대해 "러시아와 북한 문제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대북 압박이 더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 야망에 대한 우려를 러시아와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보도를 봤다"고 전제해 미국 정부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국제적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는 물론 많은 파트너 국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이번 방문과 관련해 더 구체적으로 발표할 내용은 없지만, 미국 정부로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