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5억 원어치 통조림이 예술로…'캔 아트' 눈길

[이 시각 세계]

미국 뉴욕에서 우리가 즐겨먹는 통조림을 활용한 이색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것은 프랑스 조각가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알록달록 동물 작품도 있고, 심지어 지하철 출입구를 묘사한 작품도 있습니다.

얼핏 보면 벽돌로 만들어진 것 같지만, 작품의 주재료는 다름 아닌 통조림입니다.

통조림을 뜻하는 '캔'과 건설을 뜻하는 '컨스트럭션'을 합쳐서 '캔스트럭션'이라 불리는 연례 전시 행사인데요.

우리 돈 15억 원어치에 이르는 통조림이 사용됐는데, 전시가 끝나면 모두 해체되서 굶주린 이들에게 건네진다고 합니다.

또 관람객들도 입장료 대신에 통조림 한 개 씩을 반드시 기부해야지만 입장 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