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유로화 사용 18개국이 예상보다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분기의 0.1%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진 것입니다.
특히, 유로존에서 경제규모가 두 번째로 큰 프랑스가 3분기 0.3% 깜짝 성장을 했습니다.
또 구제금융 지원을 받는 그리스도 0.7% 성장하면서 6년간 이어진 경기 침체에서 탈출했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성장률이 0.1%로 여전히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