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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트위터 신용등급 '투자부적격' 평가

S&P, 트위터 신용등급 '투자부적격' 평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의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는 트위터의 신용등급을 'BB-'로 평가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용등급 상 투자적격으로 보는 BBB-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인 BB+ 이하는 모두 투자부적격으로 간주합니다.

S&P는 또 트위터가 지난 9월 발행한 18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의 신용등급도 BB-로 평가했습니다.

회수율은 50∼70% 선을 의미하는 3등급을 부여했습니다.

S&P는 현재 트위터가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으며 사업 재투자 수준을 고려하면 2016년까지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P 측은 "트위터에 매긴 BB- 신용등급은 매달 활발한 이용자와 수익이 늘고 2016년에는 현금 유동성이 나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위터 측은 "S&P가 내놓은 신용전망은 트위터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긍정적으로 풀이했습니다.

트위터의 주가는 5% 하락한 40.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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