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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왕 리디아 고, 오초아 대회 첫날 3위

LPGA 신인왕 리디아 고, 오초아 대회 첫날 3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상을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14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클럽 데 골프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연소로 LPGA 신인상을 거머쥔 리디아 고는 1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으나, 2번홀(파5)과 3번홀(파3),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이어나갔습니다.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마지막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해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이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적어내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크리스티나 김은 2004년 롱스드럭스챌린지와 2005년 미첼컴퍼니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이후 9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2년 연속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노리는 박인비는 유소연, 렉시 톰프슨과 함께 2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인비는 이 대회 결과에 따라 현재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를 추월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선수'를 두고 박인비와 경쟁하는 루이스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하며 4버파 76타에 그쳐 공동 31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9일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향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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