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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미치, 손흥민에 밀려 함부르크 이적?

손흥민(22, 레버쿠젠)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요십 드리미치(22)가 함부르크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독일 언론 ‘빌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뉘른베르크에서 레버쿠젠에 합류한 드리미치가 함부르크로 갈 수 있다. 뉘른베르크에서 그는 17골을 터트리며 스위스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레버쿠젠 이적 후 8경기서 196분을 뛰고 한 골이다. 슈테판 키슬링과 손흥민이 있어 자리가 없다. 겨울 이적시장에 함부르크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레버쿠젠 이적 후 첫 시즌에 손흥민은 이미 10골을 넣었다. 구단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입지를 굳힌 가운데 드리미치를 키워줄 여력이 없다. 함부르크 역시 손흥민이 떠난 뒤 마땅한 윙어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스위스 국가대표인 드리미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뒤 지난 7월 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에서 뛰었던 그는 650만 유로(약 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을 옮겼다.


한편 레버쿠젠 미하엘 샤데 사장은 “아무도 (드리미치 이적을) 묻지 않았다. 계획된 것은 없다”면서 이적설을 부인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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