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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에볼라 비상사태 해제

라이베리아, 에볼라 비상사태 해제
라이베리아가 에볼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엘렌 존슨 서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국영 EL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 지도부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라이베리아는 지난 8월 에볼라의 확산이 정부의 통제 수준을 넘어선다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지난 3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한 이래 1만 4천98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5천160명에 이릅니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자 6천822명, 사망자 2천836명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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