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비정규직 문제 정면으로 돌파…영화 '카트'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 볼 만한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카트 / 감독 부지영 제작 명필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형 할인마트에서 궂은 일을 마다않던 계약직 직원들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일방적인 무더기 해고 통보를 받습니다.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여성 근로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노조를 결성합니다.

[염정아/'선희'역  : 우리 사회가 함께 안고 있는 커다란 숙제라는 생각을 해요. 푸는 방법은 저는 잘 모르지만, 같이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

비정규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첫 상업영화로 접속과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 흥행작을 만든 명필름의 35번째 작품입니다.

---

[거인 / 감독 김태용 제작 메이킹에이프린트]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영재는 언제 쫓겨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겉으로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인 것처럼 행동하며 어른들의 눈을 속이지만, 자신을 버린 아버지가 동생까지 시설에 맡기려 하자 분노를 터뜨립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차지한 신인 배우 최우식의 연기가 눈길을 끕니다.

---

[왓 이프 / 감독 마이클 도즈]

시련의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월레스는 파티에서 만난 샨트리에게 첫눈에 빠져듭니다.

안타깝게도 샨트리에겐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고, 둘은 친구로 지내기로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서로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호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대니얼 레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았고, 탄탄한 각본이 영화를 돋보이게 만듭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