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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회, 이석연·장경찬 변호사 대법관 후보 추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신영철 대법관 후임으로 이석연, 장경찬 변호사를 대한변호사협회에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변회는 "회원 변호사들로부터 16명을 추천받고서 상임이사회 논의를 거쳐 두 사람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변회는 "과거에는 대법관 후보를 현직 법관이나 법관 경력이 있는 법조인 중에 추천해왔지만,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위해 이번에는 변호사만 해온 분들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석연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7기로 헌법 분야 전문가입니다.

헌법재판소 연구관을 지냈고 2004년 수도 이전 헌법소원 사건에서 위헌 결정을 끌어냈으며, 경실련 사무총장과 법제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장경찬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3기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정책평가위원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인정기관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서울변회는 "장 변호사가 동국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복지법에 관심을 두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편에 서서 변론해 왔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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