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혁신안 관련 반대논리 잘 수렴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개혁 원칙을 밝힌 데 대해 "이제부터 본격적인 논의의 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이 내놓은 공적연금의 적정노후소득 보장, 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 사회적 연대 강화 세 가지 원칙은 새누리당 원칙과 일맥상통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10월 기준 체감실업률이 10.1%로 공식 실업률 3.2%보다 3배 높다고 지적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기간 묶여 있는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도 하루속히 통과시키고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보수혁신위의 혁신안에 대해 당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출판기념회 금지와 세비 관련 부분의 반대논리 중에 합리적인 반대 논리를 잘 수렴하고 의원총회를 계속 열어 1차 혁신안을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