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추신수, 14일 텍사스주 야구 유망주 일일지도

추신수, 14일 텍사스주 야구 유망주 일일지도
오프시즌을 맞아 귀국하지 않고 미국 텍사스 주에 남아 재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는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2)가 현지 유망주를 대상으로 일일 지도에 나선다.

추신수는 13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텍사스 주 사우스레이크의 캐럴 고교에서 야구 유망주 25명을 초청해 야구 교실을 연다.

12일 텍사스 구단의 발표를 보면, 추신수는 투수 태너 셰퍼스, 새로운 벤치코치(한국의 수석코치)인 스티브 부첼과 함께 체육관에서 청소년들에게 야구 기술을 가르치고 텍사스 구단 가방과 사인볼 등을 나눠준다.

메이저리거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열성을 보인 추신수는 12월에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근 지역 아동을 초청해 자선 활동을 벌일 참이다.

지난 9월 초 왼쪽 팔꿈치, 왼쪽 발목을 잇달아 수술해 올해를 일찍 접은 추신수는 구단의 재활 프로그램을 충실히 소화하기 위해 귀국을 단념했다.

그는 "요즘 오전에 일찍 야구장에 나가 재활 치료를 받고 훈련도 하고 있다"며 "새로 부임한 제프 배니스터 감독과도 인사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직전까지 홈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내년 2월 중순께 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로 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