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8년 만의 입시 한파…수능 응원 열기 '후끈'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3일) 전국 1천2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차가운 바람 때문에 발걸음은 빨라지겠지만 마음 차분하게 갖고 시험 치르길 바랍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화강윤 기자. (서울 용산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수험생들이 좀 도착하고 있나요?

<기자>

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수험생들보다는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수능 한파'에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지만 후배들의 응원 열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옷 단단히 차려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춥습니다.

오늘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모두 64만 6백여 명입니다.

시험장에는 아침 8시 10분까지 들어와야 하고, 시험은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국어와 수학 과목에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치러지는 만큼 자신이 선택한 난이도의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의 운행 횟수가 늘어납니다.

또, 시험장 주변 200m 안에서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시험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혹시 지각할 것 같거나 수험표를 두고 왔다면 112에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지금 출발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다시 한 번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