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포스팅 최고입찰액은 200만 달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의 포스팅 최고 입찰액이 200만 달러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자신의 SNS에서 "샌디에이고가 김광현 영입을 위해 포스팅에 참여했고, 금액은 200만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고 입찰액을 제시한 구단은 아직 한국야구위원회와 SK도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SK가 최고 입찰액을 수용해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해당 구단을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200만 달러는 역대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 금액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액수지만, 류현진이 다저스로부터 제시받은 2천573만 7천 737달러 33센트의 1/1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김광현과 SK가 기대했던 금액에도 한참 부족해 SK는 포스팅 입찰액 수용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