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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해결사 문태종 부활…LG, KCC에 완승

<앵커>

프로농구에서 LG가 문태종의 활약을 앞세워 KCC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문태종은 올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에 따른 체력 저하로 부진을 면치 못한 문태종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문태종은 정확한 슛 감각을 과시하며 잇따라 3점슛을 꽂아넣었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KCC가 거세게 추격하던 4쿼터 중반에는 또다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의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용병 메시도 24점에 리바운드 20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으로 부상으로 결정한 동료 제퍼슨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LG는 KCC를 88대69로 물리쳤고, KCC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일격을 당했던 삼성화재는 38점을 올린 용병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인삼공사를 3대0으로 누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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