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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배 가족, 언론에 "관심 꺼달라" 호소

케네스 배 가족, 언론에 "관심 꺼달라" 호소
북한 억류 2년 만에 전격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의 가족이 언론에 관심을 꺼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배씨의 여동생 테리 정씨는 "가족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상황에 지쳤으며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씨는 케네스가 그리워했던 가족, 친지와 시간을 보내는 일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에겐 시간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케네스 배는 한국 출신의 미국인으로 지난 2012년 11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습니다.

이듬해 4월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를 이유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받았다가 지난 8일 억류가 풀려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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