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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에 뽑혀

곽태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에 뽑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빛낸 '베스트 11'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곽태휘는 10일(한국시간) AFC가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발표한 '2014 ACL 드림팀'의 중앙 수비수로 뽑혔다.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뽑은 이번 발표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곽태휘만 발탁됐다.

곽태휘가 뛰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지만 결승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에 무릎을 꿇으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AFC는 알 힐랄이 결승까지 진출하는 동안 중앙 수비수로서 보여준 곽태휘의 활약을 인정해 베스트 11으로 선정했다.

올해 우승팀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3명의 선수가 뽑힌 가운데 알 힐랄은 곽태휘를 포함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려 최다선수 배출팀이 됐다.

비록 베스트 11에는 선택받지 못했지만 차두리, 김주영, 윤일록(이상 서울), 이명주(알 아인) 등 4명은 '드림팀 교체멤버'로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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