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장 '알 바그다디' 부상 확인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세력을 확장중인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최고 지도자 알 바그다디가 미군의 공습때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S의 대변인 아보 무함마드 알 아드나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칼리프인 알 바그다디가 다친 사실을 밝혔습니다.

알 아드나니는 자신들의 칼리프가 죽은 것을 알았냐고 질문을 던지며 칼리프는 건재하고 그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을 트윗에 담았습니다.

알 바그다디의 부상정도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알 바그다디는 지난 9일 새벽 이라크 모술에서 IS 수뇌부를 겨냥한 미군과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다치거나 사망했을 거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