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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구대성, 판정 항의로 퇴장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구대성, 판정 항의로 퇴장
[스포츠 월드]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45살의 노장 투수 구대성이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구대성은 어제(9일) 캔버라와 원정경기에서 8회 주심이 볼넷 판정을 하자 손가락으로 홈 플레이트에 선을 그으며 불만을 표시해 퇴장당했습니다.

구대성은 관중석 쪽으로 공을 던져 추가 징계도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구대성은 경기 뒤 심판을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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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강호 아스널과 경기에서 풀 타임을 뛰었습니다.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기성용은 전반 41분, 상대 공격수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다리를 걸어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8분 아스널의 산체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 시구르드손의 멋진 오른발 프리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스완지시티는 3분 뒤 고메스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해 2대 1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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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나온 황당한 자책골 장면입니다.

글라드바흐의 미드필더 크라머의 백패스가 골키퍼 머리 위를 넘어 마치 정확한 중거리 슈팅처럼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슈팅 22개를 날리고도 스스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상대의 황당한 실수 덕에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최하위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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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일본인 외야수 이치로 스즈키가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년에 마흔한 살이 되는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에도 어느 팀에선가 뛰고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치로는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4리를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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