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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 16배 규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경제 365]

국토교통부는 오늘(1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4만 5천688㎢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종전 토지거래허가구역 19만 5천 ㎢의 23.4%로 여의도 면적의 16배 규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 1% 안팎의 지가 안정세와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허가구역을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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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내 시장의 수입차 판매는 증가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생산은 36만 4천68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감소했습니다.

반면 내수는 13만 8천683대로 1.5% 증가했지만, 국산 차는 1.4% 줄었고 수입차는 26.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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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속에 수도권 일부 아파트에서 주택 크기에 따른 전셋값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132~165㎡ 면적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억 8천만 원가량이지만, 165~198㎡ 미만 면적은 1억 6천만 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도 165~198㎡ 미만은 3억 8천700만 원 선에서 전셋값이 형성됐지만, 198㎡ 초과 크기 아파트는 1억 원이 넘게 싼 2억 7천700만 원에 전세 시세를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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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 자영업자 대출이 중소기업 대출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010년 말 94조 원에서 지난해 말 124조 원, 올해 10월 말 기준 134조 원까지 급증했습니다.

자영업자 대출을 제외한 중소기업대출은 2010년 말 157조 원에서 올해 10월 말 현재 147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자영업자대출 규모가 중소기업 대출을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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