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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아베 내각 지지율 42%…출범 후 최저치 동률"

지난달 말 대비 7% 포인트 하락…소비증세 반대 67%

아사히 "아베 내각 지지율 42%…출범 후 최저치 동률"
일본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이 출범 뒤 최저치와 같은 기록인 42%로 떨어졌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가 그제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아베 내각 지지율은 각료 2명이 정치자금 의혹 등으로 사임한 뒤인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조사결과에 비해 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42%는 재작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뒤 아사히 여론조사 결과로는 최저 타이기록입니다.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각의 결정이 이뤄진 뒤인 지난 7월과 8월 실시한 조사 때도 내각 지지율은 42%였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6%로 역시 아베 내각 출범 뒤 최고였던 지난 7월 조사결과와 같았습니다.

또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2차 인상에 대해서는 반대가 67%로 찬성 24%를 압도했습니다.

'현재 일본의 경기는 소비세를 인상할 수 있는 상황인가'라는 질문에는 '인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응답이 71%였고, '인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응답은 16%에 머물렀습니다.

또 이르면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고시마현 센다이 원전 재가동에 대해서는 반대 52%, 찬성 31%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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