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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로스베르크-해밀턴, 시즌 승자는 최종전에서

F1 로스베르크-해밀턴, 시즌 승자는 최종전에서
니코 로스베르크(독일·메르세데스)가 브라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이어온 승부를 시즌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로스베르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지 카를루스 파시 서킷에서 열린 2014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4.309㎞의 서킷 71바퀴(총길이 305.909㎞)를 1시간30분2초555만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해밀턴은 1초457 늦은 1시간30분4초012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로스베르크와 해밀턴은 오는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올 시즌 드라이버 부문 승자를 놓고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현재 드라이버 부문에선 해밀턴이 334점, 로스베르크가 317점으로 1, 2위를 달리며 214점의 3위 대니얼 리카르도(호주·레드불)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최종전에서는 다른 경기의 두 배인 1위 50점, 2위 36점의 점수를 준다.

해밀턴보다 17점 모자란 로스베르크가 만약 아부다비에서 승리하고 해밀턴이 3위 이하의 성적을 내면 로스베르크가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브라질에서 승리했더라면 시즌을 끝낼 수도 있었던 해밀턴은 아부다비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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