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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장협착 수술 병원장 "책임질 부분 있으면 지겠다"

故 신해철 장협착 수술 병원장 "책임질 부분 있으면 지겠다"
故 신해철 씨가 사망 전 받았던 장 협착 수술을 집도했던 S모 병원 원장 강모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강씨는 오늘(9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왔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조사에 앞서 기자들에게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만일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강씨는 수술 후 처치가 적절했는지, 심낭 천공은 어떻게 생긴 것으로 보는지 등 질문에는 "수사과정에서 밝히겠다"면서 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신해철 씨의 장 협착 수술 과정과 수술 뒤 관리 과정이 적절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신 씨 유족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강 씨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일 S 병원의 간호사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신 씨의 응급 수술을 맡은 아산병원 의사 2명은 서면으로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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