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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일 중국-미얀마-호주 순방 출국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과 미얀마, 호주에서 열리는 다자 정상외교 참석을 위해 내일(9일) 오후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인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중국을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 대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다음날인 11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태 지역 미래질서 구축을 향한 협력 강화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과 동북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2일엔 미얀마 네피도로 이동해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13일에 열릴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아베 일본 총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1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동해 G20, 즉 주요 20개 나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G2O 정상회의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 실현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G20 회의를 끝으로 순방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오전 귀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어서, 회담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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