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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군 대대장, 김정은에 충성 다짐

북한군 대대장과 대대 정치지도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 모여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제3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하신 연설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며 행사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 북한군 지휘부가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황 총정치국장은 연설에서 "최고사령관 동지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혁명적 영군체계와 군풍을 철저히 세워 모든 대대를 김정은 빨치산 대오, 당의 제일 근위대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육군, 해군, 항공, 반항공군을 대표해 대대장과 대대 정치지도원들이 연설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제3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를 열고 김 제1위원장이 대회에 직접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이번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는 2006년 10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대회 이후 8년 만이며,1953년 10월 1차 대회에는 김일성 주석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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