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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실업률 5.8%…새 일자리 21만4천개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6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일자리 창출 건수도 9개월 연속 20만 개 이상 늘어나는 등 노동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실업률이 5.8%로 전달의 5.9%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전인 200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2009년 10월 10%로 치솟는 등 8% 이상의 고공행진을 지속하다가, 2012년 11월부터 8%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해 상반기 7%대 후반을 유지하다 하반기 7%대 초반으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1만4천개 늘어나 9개월 연속 20만 개 이상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평균인 23만 5천개에는 못미치는 증가폭이지만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20만 개 이상 늘어나면서 1994년 이후 최장 기간 증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월평균 일자리 창출 건수가 22만 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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