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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넥센, KS 3차전을 잡아라!…목동 구장 '후끈'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삼성과 넥센이 1승 1패를 주고받았는데, 오늘(7일)도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타자 친화적인 목동 구장에서 올 시즌 인상적이지 않았던 선발 투수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타격전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점수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삼성은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습니다.

1회 만루 기회에서 이승엽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에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황에서 넥센 포수 박동원이 1루에 송구실책을 범했지만, 삼성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에게 4회까지 1안타로 끌려가던 넥센이 5회 선취점을 냈습니다.

오늘 2번에서 8번으로 타순이 내려간 로티노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삼성은 6회에도 넥센 두 번째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투아웃 2-3루 기회를 잡았지만, 진갑용의 적시타가 2루수에게 잡혀 땅을 쳤습니다.

7회 현재 넥센이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오늘 1만 500장의 입장권이 매진돼 한국시리즈 41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오승환도 목동 구장을 찾아 친정팀 삼성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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