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중 외교장관, 내주 예정 정상회담 의제 조율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오늘 양자 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오전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했습니다.

다음 주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 등 북한 문제와 한중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정상회담 의제 등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왕 부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의 친분을 표시하며 "이는 한중 관계가 성숙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다음 주에 있을 한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왕 부장은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국가로서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의 양국 발전의 상황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윤 장관의 APEC 외교, 통상장관 합동각료회의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