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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롯데야구단 'CCTV 사찰' 논란 조사 착수

인권위, 롯데야구단 'CCTV 사찰' 논란 조사 착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CCTV 사찰 논란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롯데 구단의 CCTV 사찰과 관련해 인권침해 진정 사건이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롯데 구단 측에 자료제출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방문 조사 등을 거쳐 관련 정책 개선 권고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앞서 CCTV 사찰 논란과 관련해 실질적 책임자로 지목된 최하진(54) 롯데 자이언츠 사장과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알려진 배재후(54) 롯데 단장이 사퇴했습니다.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은 롯데는 선수단의 원정 숙소의 CCTV를 통해 소속 선수들을 사찰한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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