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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부, 삼성 잡고 6연승…공동 2위로 '우뚝'

<앵커>

프로농구 연승팀들의 맞대결에서 동부가 삼성을 누르고 6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5연승을 달리던 동부와 3연승 중이던 삼성은 경기 내내 리드를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4쿼터 들어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춘 동부 선수들의 조직적인 공격이 빛났습니다.

가드 박지현이 잇따라 절묘한 패스로 동료들의 손쉬운 득점을 유도했습니다.

삼성은 종료 1분 30초 전 신인 김준일의 드라이브인 슛으로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에서 차재영의 슈팅이 동부 사이먼의 블로킹에 걸려 무릎을 꿇었습니다.

60대 58로 이긴 동부가 파죽의 6연승으로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창원에선 지난 시즌보다 또 한 단계 성장한 LG 김종규가 화려한 덩크쇼를 펼쳤습니다.

주전 다섯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LG가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자랜드는 유도훈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삭발을 하고 각오를 다졌지만 7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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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삼성화재가 51점을 올린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풀세트접전 끝에 LIG 손해보험을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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