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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펄펄', 꿈의 무대서 71호골…역대 타이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가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두 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아약스 원정에서 전반 36분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31분에도 페드로의 패스를 받아 골을 추가했습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1번째 골로, 미국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노장 스타 라울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라울보다 52경기나 덜 뛰고 세운 값진 기록입니다.

2대 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메시/바르셀로나 공격수 : 71골 가운데 최고의 골을 꼽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결승전에서 넣었던 골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CSKA 모스크바의 둠비아가 맨체스터 시티의 골망을 흔든 뒤, 고무 젖꼭지를 물고 기뻐합니다.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양말 속에 넣어둔 건데 경기 시작 2분 만에 빛을 봤습니다.

둠비아는 34분에 결승골까지 터뜨려 2대 1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맨시티는 야야 투레의 프리킥으로 따라붙었지만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해 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AS로마를 2대 0으로 꺾고 4연승으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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