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메시 2골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2골 활약 속에 아약스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야약스와 F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3승 1패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습니다.

2골을 추가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1골로 스페인의 라울과 함께 최다 골 타이를 이뤘습니다.

70골을 기록 중인 라이벌 호날두와의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 갔습니다.

메시는 전반 36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은데 이어, 후반 31분에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E조의 바이에른 뮌헨도 AS로마를 물리치고 4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AS로마와 홈 경기에서 리베리와 괴체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이겼습니다.

같은 조의 맨체스터 시티는 안방에서 CSKA 모스크바에게 2대1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맨시티는 2무 2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G조의 첼시는 슬로베니아 NK마리보와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2승 2무로 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1대1로 맞선 후반 40분 아자르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