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돌풍'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3연승

프로배구에서 쥬리치와 전광인 콤비가 활약한 한국전력이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전력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 대0 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를 잇따라 꺾은 한국전력은 4승 1패로 리그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53점을 합작했던 쥬리치와 전광인 콤비가 이번에도 각각 22점과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19점을 쏟아내며 홀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 도중 빠지면서 흔들렸습니다.

한국전력은 '블로킹 왕국' 현대캐피탈에 블로킹 11대 3으로 크게 앞서며 현대캐피탈 공격을 봉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