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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프레지던츠컵 명예 대회장 수락

<앵커>

미국과 세계연합팀의 대결로 치러지는 프레지던츠컵 골프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 대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PGA투어의 수장인 팀 핀첨 커미셔너가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프레지던츠컵 트로피를 선사합니다.

프레지던츠컵은 명칭대로 개최국의 전-현직 국가 원수가 명예 대회장을 맡는데, 박 대통령은 지난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이어,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11회 대회의 명예 대회장직을 수락했습니다.

[(트로피를) 잘 전시를 해서 오시는 손님들도 상기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 선수들이 2년마다 겨루는 대회로, PGA 포인트와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최정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골프 축제입니다.

내년 대회는 전 세계 225개국에 중계방송될 예정입니다.

[최경주/2015 프레지던츠컵 세계연합팀 부단장 : 프레지던츠컵 같은 경우는 (축구) 월드컵에 걸맞는 대회입니다. 국가 브랜드를 알리는 가장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회 주관 방송사인 SBS 윤세영 회장과 윤석민 부회장은 팀 핀첨 커미셔너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대회의 성공 개최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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