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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넥센, 화끈한 장타 대결…1차전 승자는?

<앵커>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대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최강팀을 가리는 자리이다 보니,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에이스들의 투수전이 예상됐던 1차전 승부에서 장타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3회 초 넥센 서건창이 삼성 선발 밴덴헐크를 상대로 3루타를 터뜨리며 기회를 만들었고요, 로티노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와 강정호의 희생플라이로 넥센이 두 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삼성이 바로 맞불을 놨습니다.

3회 말 주자 1루에서 나바로가 넥센 에이스 밴헤켄의 주무기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두 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 수비 대결도 팽팽합니다.

2회 삼성 3루수 박석민이 담장에 부딪히며 파울 타구를 잡아냈고, 3회에는 넥센 유격수 강정호 선수가 채태인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걷어냈습니다.

이후로 두 투수 모두 안정을 찾아 균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과 넥센, 2대 2로 팽팽하게 맞서있습니다.

오늘(4일) 대구구장은 1만 석이 모두 팔려, 한국시리즈 3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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