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회장, 박 대통령 만나 "연구개발센터 아산 설치"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이 오늘(4일)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첨단 LCD 소재 연구 개발 센터'를 올해 안에 충남 아산에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윅스 회장은 앞으로 '연구 개발 센터'에 매년 100억 원을 투자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첨단 LCD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코닝사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연구개발센터를 세우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들었다면서 우수 인력이 있는 한국에 '연구 개발 센터'를 짓기로 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코닝이 한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투자 사업을 발굴한다면, 광섬유, 케이블 등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