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불법 개인정보로 소액결제 34억 챙긴 일당 검거

울산 남부경찰서는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로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46살 안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씨 등은 2012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3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7만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그 중 4만명의 정보를 이용, 매월 9천900원씩 44만건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가 인증 절차 없이 이동통신사와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