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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감사' 시리즈…다음은 '아파트 관리실태'

경남도가 잇달아 감사 행정을 펼치는 가운데 4일부터 28일까지 아파트 관리 실태에 대해 특정 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회계사를 포함해 14명으로 이뤄진 감사반을 편성했다.

대상은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 등 5개 시에 있는 50개 아파트 단지다.

감사 항목은 5개 분야다.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 분야는 공사계약, 안전점검, 증·개축 적정성이고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분야는 관리 규약과 관리방법 절차 적정성이다.

관리주체 운영 분야는 관리비, 계약, 관리정보 공개, 임대료 적정성 등이고 장기수선 계획 분야는 충당금 적립과 사용 적정성 등이다.

주택관리업자 등록 및 자격 요건 준수 여부도 감사 항목에 포함된다.

경남도는 감사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 부과와 지출에 대한 입주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분야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감사 취지를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출자·출연기관 운영, 사회복지 보조금 집행, 임대 아파트 분양 전환, 문화재 보수·관리, 마창대교 재정 지원금, 농·어업축산 보조금 등에 대해 10여 차례 감사를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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