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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취하면' 주택 유리창 상습 파손 20대 구속

술에 취해 주택가 유리창을 상습적으로 파손하고 불을 지른 혐의로 24살 송모씨를 청주 청원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송씨는 지난 달 26일 밤 10시 40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65살 김모씨의 2층 빌라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는 등 지난달 17일부터 4차례에 걸쳐 이 지역 주택 유리창을 파손해 2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0시쯤 라이터로 서원구의 한 주택 인근 우편함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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