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면서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 18개 종목의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이 중에서 5개 종목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새로운 5개 종목이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시총 순위를 유지한 종목은 1위 삼성전자와 6위 네이버뿐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어제까지 2위를 유지하다가 3위로 내려갔고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5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10위권 내에선 시총 순위 3위이던 현대모비스는 현재 9위로 밀려났으며 포스코의 시총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한국전력의 시총 순위는 지난해 말 10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