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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후드' 10만 돌파…장인의 솜씨 알아봤다

'보이후드' 10만 돌파…장인의 솜씨 알아봤다
영화 '보이후드'가 전국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보이후드'는 개봉 2주차 주말 4만 3,20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2만 6,474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대작인 ‘나를 찾아줘’,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과 국내 기대작인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를 비롯해 새로 개봉한 ‘나의 독재자’, ‘내가 잠들기 전에’ 등 극장가를 점령한 많은 작품들 가운데, 다양성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전체 박스오피스 7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보이후드’는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개봉관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개봉 전부터 201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올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로 화제에 올랐던 ‘보이후드’는 12년 간의 촬영이라는 놀라운 제작 과정과 더불어 ‘비포 선라이즈’의 주역인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배우 에단 호크의 만남으로 흥행 돌풍을 예견했다.

여기에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음악과,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공감을 자아내는 다양한 이야기의 감동적인 여운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면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끊임 없는 극찬이 이어져 흥행 돌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이후드'는 여섯 살 소년 '메이슨'이 열여덟 살이 되는 12년 간 그와 그의 가족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변화와 일상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룬 영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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