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김창완, 영의정 수염 달고 라디오 진행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DJ 김창완이 긴 수염을 달고 라디오 부스에 나타났다.

3일 아침, 라디오 진행을 위해 서울 목동 SBS 스튜디오에 온 김창완은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다. 얼굴에 흰 수염을 가득 붙이고 있던 것.

김창완은 SBS 월화 대기획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에 영의정 김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전날 밤샘 촬영을 마치고 짬을 내 라디오 생방송에 온 김창완은 시간이 없어 수염을 미처 떼지 못 했고, 이날 라디오 생방송을 그대로 진행했다.

방송용 페이더에 닿을 정도로 긴 수염을 붙인 채 라디오 생방송을 마친 김창완은 다시 일산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했다.

한편 이날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는 ‘비밀의 문’에서 혜경궁 홍씨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박은빈이 밤샘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라디오로 안부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선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