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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부채 늘면 어떻게 되나…신간 '빚으로 지은 집'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새로 나온 책 이현식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빚으로 지은 집 - 가계부채는 왜 위험한가 / 아티프 미안, 아미르 수피 지음/ 열린책들]

가계의 빚이 지나치게 늘면 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주는지 프린스턴과 시카고 대학의 경제학 교수들이 난해하지 않게 설명해 줍니다.

가계부채가 늘면 소비가 줄고 장기 불황이 이어지며 가진 것이 적은 사람이 가장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가계 부채에 의존하는 성장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한국 경제 현실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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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 - 창조는 편집이다 / 김정운 지음 / 21세기 북스]

"창조는 곧 편집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들을 구성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것이다. 그러한 편집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방법론이 '에디톨로지'다."라는 주장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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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Seeing)의 심리학 / 나카야 요헤이 등 지음 / 김정운 편역]

대중적 인기를 누리다 홀연히 일본으로 그림 공부하러 떠났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새 책입니다.

김 교수는 이미지와 시각 예술에 대한 일본의 심리학 개론서도 번역해 이번에 함께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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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사람을 공부하게 만든다 / 류청 지음 / bs (브레인스토어)]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문화라고 말하는 축구 전문기자가 축구를 테마로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쓴 책입니다.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뮌헨, 밀라노, 맨체스터 등 축구가 곧 삶이자 종교인 14개 도시에서 축구 경기를 보며 그 도시의 문화를 탐방한 부러운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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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쇼라스 -이원국 자전 에세이 / 이원국 지음 /  다니 B&B]

남자가 발레를 하는 게 집안의 손가락질 대상이 되기 십상이던 시절, 스무 살 늦은 나이에 발레를 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노로 성장하고, 우여곡절과 많은 고생 끝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개인 발레단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원국 씨의 자서전입니다.

제목 '이쇼라스'는 '다시 한번' 이라는 뜻의 러시아 말로, 열정과 도전으로 점철된 저자의 발레 인생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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